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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입문

사주명리 입문 - 십성 관성(官星) · 편관(偏官) · 정관(正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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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官星)

 

관성(官星)은 일간(나)을 극(剋)하는 간지(干支, 천간과 지지)로 음양이 같은 편관(偏官)과 음양이 다른 정관(正官)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일간 갑목(甲木)은 천간 경금(庚金), 지지 신금(申金)이 편관(偏官), 천간 신금(辛金), 지지 유금(酉金)이 정관(正官)입니다.

 

 

양일간

편관(偏官)

정관(正官)

음일간

편관(偏官)

정관(正官)

庚, 申

辛, 酉

辛, 酉

庚, 申

壬, 亥

癸, 子

癸, 子

壬, 亥

甲, 寅

乙, 卯

乙, 卯

甲, 寅

丙, 巳

丁, 午

丁, 午

丙, 巳

戊, 辰, 戌

己, 丑, 未

己, 丑, 未

戊, 辰, 戌

 

관성(官星)의 인간관계는 공통으로 외할머니, 윗사람, 상급자 여자에게는 남편, 남편의 형제, 시댁, 애인, 며느리, 며느리의 형제, 남자에게는 자식, 자식의 친구, 조카를 의미합니다. 

 

관성(官星)은 나(일간)를 극(剋)하는 오행입니다. 나를 억압하고 통제하며 내 기운을 빼앗아 가는 오행입니다. 관성은 내가 속해 있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관(官)은 한자로 벼슬 관으로 관직, 회사, 내가 속한 조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관성이 잘 되어 있으면 명예가 있습니다. 관성의 명예는 내가 속한 조직이나 사회에서 부여해 주는것 입니다. 명예를 얻기 위해 나보다 높은 사람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관성은 평가라는 의미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관성의 명예는 내가 속한 조직에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소속을 벗어나 개인으로 돌아오면 명예를 잃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 간부가 재직 동안에 중소기업 사장한테 대접을 받으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에 작은 회사를 차린 다음 큰 회사에 납품하러 찾아가면 사원, 대리한테도 머리를 숙여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관성의 명예는 나의 명예가 아니라 조직에서 빌려오는 명예이기 때문에 개인으로 돌아갔을 때는 다른 이들에게 머리를 숙여야 합니다. 관성으로 직장을 다니다가 자영업을 하게되는 경우의 관성은 내 가게를 찾아오는 고객입니다.

 

관성은 나를 다스리고 훈육하는 성분입니다. 속한 조직에서 나를 통제하여 차분하고 점잖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한마디로 조직 안에서 머리를 숙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조직 안에서 머리를 덜 숙이기 위해 관(官)이라는 글자처럼 조직 안에서 직책이나 직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늘 자리(벼슬)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숙이다 보니 타인을 의식하는(눈치보는) 성향도 강합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항상 반듯하고 빈틈이 없어 보이길 원합니다. 그래서 관이 잘 되어있으면 기본적인 성품이 좋습니다. 다른 십성과 관성의 관계가 잘못되어 있으면 조직 밖에서 남에게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거나 안하무인이 됩니다. 그야말로 갑질을 하게 됩니다. 

 

관이 일반적으로 직장을 의미하지만 사주에 관성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직장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십성과 관계에 따라 자영업 같이 내가 관을 만들거나 프리랜서 같은 독립적인 관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관은 나를 통제하기도 하지만 명예를 주고 일자리를 보장하고 법으로 일간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내가 그 틀안에서 얌전히 머리를 숙여 있어 준다면 관은 관이 가진 힘으로 나를 비호(庇護, 편들어서 감싸주고 보호함)해 줄 것입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의미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관은 직장 뿐만 아니라 나를 법으로 통제할 수 있는 정부, 법원, 교도소, 군대도 해당합니다. 그리고 내 신체를 통제할 수 있는 병원이나 사회적응 훈련을 하는 학교 등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이 잘못되면 관재수, 소송, 전쟁, 질병, 천재지변, 폭력, 강제력, 사고 등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관성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 사회적으로 중요한 직책이나 지위, 명예를 만들기도 하며,

 반면에 관성이 약하면 직위과 명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성이 강하면 일간을 심하게 극하게 만들게 되는데, 책임감이 지나쳐 남의 눈치를 보느라 소심해 집니다. 이는  행동력과 자주성, 주체성, 독립심을 나타내는 비겁을 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충직함이 지나쳐 간사하거나 비굴해지고, 자기통제가 과해 앞뒤가 꽉 막힌 답답한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남성에게 관성은 자식, 집의 의미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자식이 생기면 가정이란 틀이 강해지고 자식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하게됩니다. 자식을 의미하는 관이 잘 되어 있으면 자식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관성이 일간 또는 다른 십신과 관계가 안 좋은 경우는 자식과 인연이 멀어 지거나(이별, 사별 등) 자식으로 인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에게는 남편, 연인, 집, 가정을 상징합니다. 관성이 바르게 잘 되어 있으면 남편 복이 좋아 출세한 남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성이 너무 강할 경우 결혼의 시기가 늦어지기도 하고, 결혼 후 자신의 재능(재성)은 사용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강한 남편으로 인해 고생을 하거나 고통받은 일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관운이 오면 물론 관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여자는 애인이나 배우자를 만날 수 있고, 남자는 자식을 볼 수도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새로운 직장과 인연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직업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식상이나 재성운에서도 직장을 볼 수 있습니다. 관이 들어온다고 하여 직장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관이 불길하게 오는 경우는 관재수나 소송시비, 사고 또는 부상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십성표"

십성표

 

 


편관(偏官)

 

편관(偏官)

편관(偏官)은 일간을 극(剋)하는 오행 중 음양이 같은 간지입니다. 음양이 같은만큼 관성의 공격에 방어하는 에너지가 적고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극하는 에너지에 대응해 많은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한번 공격을 잘못 받으면 피해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편관을 관살(官殺)이라고 합니다. 살(殺)이라는 명칭답게 일간을 죽일듯이 공격하는 오행입니다.

 

편관은 자기 기준에서 스스로 제어하는 힘이 강합니다. 제어에 실패할 경우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편관은 순탄하게 승진을 하는 것보다 특정시기에 적절한 행동으로 한번에 직급이 상승하여 일시에 고위직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워서 아랫사람에게 신임을 얻기도 합니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많은 무리를 거느리게 하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지배력을 높여 매사 직접 확인하고 상대를 몰아붙이는 기질이 있으니 일 처리 능력에서는 탁월해도 대인관계에서 자칫 피곤하기 일상입니다. 

 

편관은 비정기적으로 막대한 에너지의 극을 받기 때문에 업무를 집중적으로 컨트롤 하는 것에 능합니다. 따라서 정관보다 편관이 업무의 전문성이 강합니다. 조선시대로 예를 들면 꾸준히 정치를 하여 인정받는 문관(文官)은 정관이고, 가끔씩 전쟁이 나야 인정받는 무관(武官)이 편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편관의 계급성과 엄격함은 무관의 엄격함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살벌한 환경에서 한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어서 순간의 판단력, 결단력이 있고 여기에서 오는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도 크기 때문에 프라이드도 엄청 강합니다. 여성이 보기에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반면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정관(正官)

정관(正官)은 일간을 극(剋)하는 오행 중 음양이 다른 간지입니다. 음양이 다른만큼 관성의 공격에 방어하는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극하는 에너지에 대응해 꾸준히 많은 에너지로 관리하기 때문에 편관에 비해 피해가 적습니다. 

 

정관은 부단히 노력하여 착실히 승진하고 조직 내에서도 생명력이 깁니다. 편관보다 전문성이 떨어져 부서이동에 업무가 변경되어도 금방 잘 적응하고 직장생활을 이어갑니다.

 

정관은 용모가 단정하고 예의바른 행동에 단아한 멋을 풍깁니다. 정관이 잘 되어 있으면 남을 제어하기 위해 차분하고 매혹적인 말투로 설득을 잘 합니다. 좋은 인식으로 사회생활에서 인기가 많습니다.이렇듯 정관은 전문성 보다는 잘 짜여진 조직 사회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정관은 자칫 아부나 철면피 같은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도 합니다. 이는 정관이 항상 합리적이고 피해가 적은 쪽을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여성 입장에서 정관의 남자는 건실하고 가정적입니다. 특히 퇴근 후 집에서는 말이 없고 무뚝뚝해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이미 활발하게 에너지를 다 쓰고 왔기 때문에 집에서는 방전되어 있는 남편입니다. 책임감 있고 성실하지만 밋밋하고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여성에게 정관이 있다는 것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안정적인 남편을 맞이 한다는 암시이므로, 그에 따른 내 에너지 소모도 많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정리]

- 절제와 인내, 성실함

- 조직에서의 명예추구

- 직장 사회적 관계

- 지키고 유지하는 것

- 프레임, 틀, 규정, 규칙이 있음

- 추진력과 혁신과 거리가 먼

- 편관은 전문성, 카리스마 있음

- 편관은 군인, 경찰, 법조인, 분야별 전문가가 많다.

- 정관은 사회성, 좋은 인상

- 정관은 사무직, 연구원, 선비 같은 일

- 자영업이나 개인사업인 경우 고객을 의미

- 스트레스와 압박



[인간관계]

남녀공통 : 외할머니, 윗사람, 상급자

여성입장 : 남편, 남편의 형제, 시댁, 애인, 며느리, 며느리의 형제

남성입장 : 자식, 자식의 친구, 조카



[키워드]

남편, 연인(여자), 자식(남자), 직장, 소속, 평가, 절제, 인내, 머리숙임, 출세, 관직, 직급, 직위, 가정, 집, 관재수, 소송, 전쟁, 질병, 천재지변, 폭력, 강제력, 사고, 부상, 정부, 법원, 병원, 학교, 고객, 자리, 모양, 옛 것, 자리 유지, 위치사수, 보수, 관습, 법, 보호, 스트레스

 

 


 

[알아두면 유용한 사주용어]

관살혼잡(官殺混雜)

자주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관살혼잡에 대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주명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여성분들이다 보니 배우자와 직장에 해당하는 관살에 대해서 질문이 많습니다.

 

관살혼잡(官殺混雜)은 한자 뜻 그대로 정관과 편관(살)이 혼잡하여(섞여있어) 관의 힘이 강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관이 강하기 때문에 좀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관살혼잡이 있는 여성에게는 연애 또는 직장 생활이 순탄치 않다고 합니다. 연인 또는 직장 상호간에 관에 대한 기준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어떨 때는 정관이었다가 어느순간 편관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안정감이 없어지고 지속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자체가 음(陰)이기 때문에 관의 변화에 좀 더 순응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남자 같은 경우는 양(陽)이기 때문에 관에 대응하다가 강제로 꺽이거나 스스로 좌절하여 관이 변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남자의 경우 여기저기 자식이 많고 내연녀가 많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재로 그러한 경우는 드뭅니다. 관성은 기본 품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관성의 기본 품성 중에 자신을 억제하는 것(남에게 보이는 것, 평가)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바람은 관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바람 피는 경우는 앞으로 배울 형충회합 또는 십이운성으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하게 관살혼잡의 모양새와 조건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차후 따로 시간내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관살이 서로 붙어 있어야 합니다. 떨어져 있으면 서로의 작용력이 미미합니다.

 

두번째, 관살이 천간에서 혼잡한 것 보다는 지지에서 혼잡한 것이 관살혼잡 의미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앞에서 배운 바와 같이 천간이 개념, 의지, 생각이고, 지지가 내가 살아가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만약 지지가 혼잡한 상태에서 천간에 관살을 띄웠다면 더 강하게 작용을 하게 됩니다. (글자들의 위치와 상태가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단편적으로 보겠습니다.)

 

예1)

□ 丙 癸 □

□ □ 亥 □

 

천간에 정관이 있고 지지에 편관이 있다면 단순하게 해석했을 때 “나는 정관(癸水) 같은 남편을 원하는데(의지, 생각) 현실은 편관(亥水)의 남편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2)

□ 丙 癸 □

□ 子 亥 □

 

그런데 편관 옆에 정관(子水)이 하나 더 있습니다. 게다가 배우자 자리입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편관을 만나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 환경이 바뀌어 정관같은 안정적인 남자를 만나 결혼할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어떠한 오행이 과하게 있는 것을 탁기(濁氣)라고 합니다. 관살혼잡은 탁기의 일종으로 관살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십성 모두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관과 정관, 편관과 편관 조합 모두 탁기 이므로 오행이 과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하지만 같은 글자가 나란히 있는 것과 정관과 편관이 나란히 있는 것의 차이는 나중에 배울 합의 영향력(水일간 土관은 제외)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차차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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